'2010/06'에 해당되는 글 7건

  1. 똥파리 금지 구역 2010/06/30
  2. 딸에게 보내는 편지 2010/06/27
  3. Forgiveness 2010/06/14
  4. 산책 (2) 2010/06/10
  5. 당신이 예순에도 아름답다면 2010/06/04
  6. 시카고의 여름 (2) 2010/06/04
  7. 구해줘 2010/06/03

똥파리 금지 구역

from Journal 2010/06/3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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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쉼이 찾아왔다.
정말 몇년만에 만지는 clay인지 모르겠다.
어젠 그동안 참아온 craft shopping을 했다.

한국에서 만지던 칼라믹스와는 재질이 다르다.
오븐에 굽는 것으로만 마무리 가능한 clay..

앞으로 시리즈로 이것 저것 만들 계획이다.
이번 방학 중에 좀 만들어봐야지... :)

제일 먼저 만든 작품은, 저 개구리..


2010/06/30 17:43 2010/06/30 17:43

딸에게 보내는 편지

from Review 2010/06/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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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는 내내, "경험"에 대해 생각했다.
현실이 가져다주는 우리네의 각각 다른 경험들이 가져다주는 다른 코드의 이야기들.
대개 아픈 이야기를 할 때엔, 많은 사람들의 경우가 타인에게 병에 대한 진단서를 보여주듯, 어느만큼 아팠는지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주는데, 마야 안젤루는 다르다.

아픈 이야기는 담담하게, 그러나 그 과정 속에서 건진 지혜는 매우 강력하고 간결하게 전달해준다.

즉, 어디가 어느만큼 아팠는지가 아니라, 그 경험이 가져다준 지혜를 소중한 보따리 풀 듯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그녀의 성숙과 지혜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이 상상되어,더 아프고, 더 힘이 있다.

이 책을 통해, 내가 느끼는 마야 안젤루는 용기 뿐만이 아니라 굉장한 절제력을 지닌 사람이다....

'용기'에 대해 여러번 언급하는 그녀..

그건 성공을 향해 내달리기 위한 '용기'를 값싸게 들먹이는 요즘의 이야기와는 달리, 내 삶과 경험과 현실을 마주함에 있어 '나'로 살아가는 '용기'에 대한 이야기인지라 무척 감동스럽고 가슴 깊숙히 박히는 묵직한 두근거림이 있다...

앞으로 한동안은, 이 책을 사람들에게 선물하게 되지 싶다...

2010/06/27 09:09 2010/06/27 09:09

Forgiveness

from Storage 2010/06/14 22:03
Forgiveness means that the balance of power has passed from the traumatic event to the victim. The victim chooses the direction of the future, and does not follow the trajectory laid out by the traumatic event.
...
The decision to forgive is the ritual act that proclaims the freedom of the survivor to have a different future.
...
The ability to decide to forgive comes from the restoration of human that is the grace of reconciliation.
...
Forgiveness is an acknowledgement that the victim is now a new creation, and in a position to imagine a different future.

- Robert J. Schreiter, C.PP.S., The Ministry of Reconciliation; Spirituality & Strategies.,(New York: Orbis Books, 1998), 59-61.-

2010/06/14 22:03 2010/06/14 22:03

산책

from Journal 2010/06/1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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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고요한 어느 동네의 호수.
푸르름 속에 맘껏 심호흡하며 거니는 동안, 머리가 깨끗해지는 기분. :)
이런 맛에... 산책을 하지...
2010/06/10 22:13 2010/06/10 22:13
영국의 사회운동가 마리 스톱스 
열여섯 살 때의 아름다움을 당신이 만든 것이라고 주장할 수는 없다.
그러나 당신이 예순에도 아름답다면, 그것은 당신의 영혼이 만들어낸 아름다움일 것이다.

2010/06/04 21:58 2010/06/04 21:58

시카고의 여름

from Journal 2010/06/0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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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는 여름도 겨울도 모두 사랑스럽다.
특히나 매일같이 바뀌는 미시건 호수의 색깔은 정말 매력적이다.
아이들이 방학하던 날,
Navy Pier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놀았다.
몇 달은 버틸 수 있는 행복 꾸러미를 챙겨 돌아온 기분 :)
2010/06/04 18:36 2010/06/04 18:36

구해줘

from Review 2010/06/0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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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 뮈소의 [구해줘]

일년 전쯤, 기욤 뮈소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읽고, 소설의 재미를 알게 되어서, 작년에 한국을 방문했었을 때, 기욤 뮈소의 소설책들을 몇 권 더 사가지고 왔는데, 읽을 시간이 없어서 늘 책장에 꽂힌 책을 보면서, '아.. 빨리 읽고 싶다.'했었는데, 이번에 봄학기를 마치고, 바로 이 책을 읽었다.

[사랑하기 때문에]와 참으로 비슷한 구성과 진행에 많이 실망했다. 주인공들의 어두운 과거 속엔 꼭 할렘가의 잔인하고 우울한 그림들이 그려지고, 뉴욕에서의 성공가도를 달리는 주인공은 의사라는 점도 참 비슷하다. 게다가 반전도 비슷해서, 예측할 수 있었다.

더 깜깜한건, 아직 읽지 않고 책장에 꽂혀있는 [사랑을 찾아 돌아오다]도 비슷한 구성과 스토리인 듯 하다는 것이다. ㅡ.ㅡ;;
아무래도, 기욤 뮈소의 다른 소설들은, 내가 그의 글쓰는 스타일을 꽤나 많이 잊어버린 후에나 읽어야 할 것 같다.

기욤 뮈소의 책을 처음으로 읽어볼 사람이라면 강력 추천해주고 싶은 재밌는 책이지만, [사랑하기 때문에]와 [구해줘]를 모두 읽어본 사람으로서는 둘 중 한권만 읽는게 낫겠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2010/06/03 21:57 2010/06/03 21:57